람보르기니가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카의 가격이 약 53억(47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형카의 가격은 실제 아벤타도르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것이며, 양상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자사의 세스토 엘레멘토(약 30억)보다도 2배 가까이 비싸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이 아벤타도르 모형카는 실제 모델의 크기를 1:8로 완벽하게 축소한 것"이라며 "시트와 헤드램프, 스티어링 휠에는 다이아몬드 장식을, 바퀴 휠은 금과 백금을, 차체 바디는 카본파이버(탄소섬유)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옥션 하우스의 옥셔니어 소더비즈(Sotheby's)는 12월 경매를 통해 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형카를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러나 모형 제작자인 로버트 궬펜(Robert Gülpen)에게 약 66억(600만 달러)을 주고 즉시 구입도 가능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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