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폐차 대상 외제차량 50여 대를 분해해 엔진 등을 천만 원에 팔아넘기는 등 4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직 중고차 딜러였던 박 씨는 사고로 폐차해야 할 외제차만 들여와 폐차장에서 분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의 폐차장에 분해하지 못한 외제차 200여 대가 남아있는 점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