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측은 16일 "유하나와 이용규가 12월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하나 측은 결혼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하나 측 관계자는 "미흡하게 대처해 죄송하다"며 "이용규 선수가 현재 시즌 중이고, 기사가 나면 선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인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만에 결혼을 해서 임신에 대해 문의를 하는데 유하나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모 항공사 전속모델로 단아한 이미지를 소유한 유하나는 SBS '조강지처클럽',
야구 실력 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 여성 팬이 많은 이용규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에 기여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