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의 마지막 날인데, 날씨는 마치 7월의 마지막 날인 것 같습니다. 경기남부지방으로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오늘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여름 옷 정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시죠? 이번 주말을 전후로 가을 옷 꺼내셔도 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까지는 서울의 낮 기온 여전히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이번 주말 쯤부터 예년 이맘 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3도, 대전과 전주 22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금요일은 영동지방에, 토요일은 동해안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한편,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11 야구장 날씨>오늘은 세 경기만 열리는 프로야구, 이제 잔여일정들을 조금씩 치르고 있는데요. 뜨거운 건 한 낮 태양 뿐 아닙니다.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 등 장단 20안타. 삼성도 '뜨거운' 불방망이로 롯데를 완파했는데요. 오늘은 외국인 용병 저마노를 선발 예고했죠. 삼성의 불방망이, 오늘도 뜨거울까요.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부산 사직 구장은 28도 선
오늘 인천 문학 구장에서는 연승과 연패의 두 팀이죠. LG와 SK가 각각 외국인 용병 리즈와 고든을 선발 예고했습니다. 4강 싸움에서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 오늘은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 지 궁금한데요. 오늘 경기가 펼쳐질 문학 구장은 경기 시작 시에도 29도 안팎에 머물며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