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 이해학 목사는 MBN과 통화에서, 지난해 5월 자신이 먼저 사당동의 한 찻집에서 박 교수를 만났고 박 교수가 7억 원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뒤늦게 온 곽 교육감을 따로 만나 박 교수의 제안에 대해 말했지만, 곽 교육감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또 곽 교육감의 당선 이후 박 교수가 자신이 추천한 인사들을 발탁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 곽 교육감이 거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권열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