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부터 K7의 동력성능과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시킨 'K7 3.3 GDI'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7 3.3 GDI 모델은 '노블레스' 1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4070만원이다.
또, 차체 각 부위에 적용된 흡차음제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K7 3.3 GDI는 추가 옵션으로 19인치 블랙 럭셔리 휠, 리얼 알류미늄 내장 트림, 주차 조행 보조 시스템 등을 선택 할 수 있다.
'19인치 블랙 럭셔리 휠'은 투 톤 컬러를 휠 부위에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리얼 알류미늄 내장 트림'은 변속기 노브, 하단 트레이, 컵홀더 등의 부위에 홀로그램 패턴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또,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선택 시, 차량이 스스로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해, 운전자는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을 자랑해 온 K7이 3.3 GDI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면서 "K7 3.3 GDI 모델은 차별화 된 럭셔리 준대형 세단을 원했던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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