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은퇴빈곤층은 전체 고령은퇴가구의 38.4%에 달하는 101만 5천 가구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반면 은퇴 후 소득 인정액이 적정생활비보다 많은 은퇴부유층은 3.2%인 8만 4천 가구에 불과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도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가구는 전체 은퇴빈곤층의 절반이 넘는 51.7%에 달했습니다.
은퇴빈곤층의 평균 자산은 7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거주 주택과 전·월세 보증금이 76.7%를 차지해 처분 가능한 기타 자산이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