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도빈이 아내 정시아가 결혼 후 가출한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백도빈은 아내가 가출한 적이 있다고폭로했다.
백도빈은 “친한 여자후배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 드라마 감독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단순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문자를 본 정시아가 ‘왜 여자후배와 문자하냐’고 화를 냈고, 부부싸움이
이어 백도빈은 “아내가 휴대폰도 꺼두고 사라지는 바람에 온 동네 방네를 뒤졌다. 그런데 집 옥상에 앉아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백도빈과 정시아는 동료 연기자로 만나 2009년 3월 결혼했다.
(사진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