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이병헌으로부터 “게이 같다” 평가

배우 배수빈이 선배 이병헌으로부터 “게이 같다”는 얘기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수빈은 9일 용산 CGV에서 열린 4D 뮤직필름 ‘쉐어 더 비전’ 시사회에서 “후반부에 ‘마이 브러더’하며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병헌 선배가 ‘게이 같고 아주 좋았다’고 얘기를 해주더라”며 웃었다.
배수빈은 극중 이병헌이 회사를 나와 촉망 받는 벤처사업가로 성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 절친한 후배이자 사업 파트너로 나온다.
그는 이번 작업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이병헌 선배와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또 3D 카메라 앞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성공을 꿈꾸는 남자 현민(이병헌)이 자신의 삶을 뒤바꿔 줄 인생의 멘토를 만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총 3개 에피소드로 ‘비전 인 마인드’, ‘빌리브 인 비전’, ‘쉐어 더 비전’으로 구성됐다.
9월3일부터 3주간 4D 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