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랑비'의 남자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됐다.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윤석호 PD와 '가을동화' '겨울연가' 오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이 중 '겨울연가'가 과거 배용준을 '욘사마'로 떠오르게 한 만큼 장근석 역시 '사랑비'를 통해 '제2의 욘사마'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사랑비'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 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로, 극중 장근석은 다정다감한 성격의 미술학도 서인하 역을 맡았다.
장근석은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윤석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비'는 2012년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오는 9월 본격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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