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완전히 소각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울릉도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궐기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일본의 장관과 의원이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면 입국을 불허함
이어 "일본 대지진 당시 온 국민이 1억 달러의 성금을 보내줬는데, 일본 정부가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어제(1일)는 독도에서 경비를 서기도 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