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소 400여 마리가 유통된 것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현의 7개 농가에서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먹은 소 411마리가 도쿄와 사이타마, 도치기 등으로 출하된 것이 확인
해당 농가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은 채 문제의 소를 내다 팔았으며 소들은 이미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통이 확인된 오염 소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일본 전역에 쇠고기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