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정형돈은 조정특집 차 런던을 방문했다. 세계 최대의 조정대회 중 하나를 보고 옥스퍼드 대학 조정부에서 훈련까지 마친 두 사람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차트를 휩쓸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재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정재형은 파리에 있었고 정재형은 “파리로 올 생각 절대로 하지마라”고 윽박질렀지만 곧바로 다음날 ‘무한도전’팀은 파리로 출발했다.
정재형은 정형돈을 반기기 위해 음식재료를 장만하는 따뜻한 모습 뿐 아니라 가발과 선글라스를 끼고 약속장소 구석에서 몰래 숨어있는 개구진 모습까지 보였다.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유감없이 보여줘 함께한 노홍철을 따돌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한편 정재형이 함께한 노홍철 정형돈의 파리 여행 이야기는 23일 ‘무한도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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