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질문>서울은 비가 조금 약해진 모습인데요,
어디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레이더>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현재 많이 약해졌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북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대기가 불안정한 남해안 지방에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지방에는 새롭게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이번 주초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대전과 충남 지역에는 벌써 엿새째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총 강수량은 500mm가 넘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는 중북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 영종도와 서산은 150mm가 넘는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중부지방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토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는 30~최고 80mm,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영동과 충북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는 5~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중반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제6호 태풍 '망온'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앞으로의 이동경로는 다소 유동적이니까요,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