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탄소 저감 노력 없이 지금처럼 경제 활동이 계속된다면 21세기 말 우리나라의 기온은 지금보다 6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오는 2013년에 발간될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 5차 보고서와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토대로 2100년까지의 기후 변화를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지구 평균으로는 기온이 4.8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6% 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북극 기온은 무려 20도 이상 상승하고, 해빙은 7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