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탕’은 과거 상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주인공들이 잊혔던 진실과 마주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미스테리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다. 박지윤을 비롯해 박진희, 김정난이 캐스팅 됐다.
이 영화는 신인감독들의 신작 개발을 지원하는 칸 영화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작으로 선정돼 일찌감치 시나리오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박진희는 평온한 생활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계기를 통해 과거 상처와 조우하게 되는 주인공 선주 역을 맡았다. 선주의 과거 상처와 얽혀있는 미스터리한 여인 소라에는 박지윤이 캐스팅 됐다. 김정난은 두 주인공이 찾으려 하는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정은을 연기한다.
한편 ‘청포도 사탕’은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상인 아트레온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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