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어젯(24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던 KTX 417호 열차가 광주 광산구 임곡역 근처에서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과 부딪혀 차량 앞부분 일부가 훼손돼 50여 분간 운행을 멈췄습니다.
사고가 나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바로 뒤따라 오던 무궁화호 열차로 바꿔 타 목포로 향했고, 사고 KTX 열차는 인근 차량 기지로 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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