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태원서 하루 세 번 남자한테 고백 받았다"

가수 김현중이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해 "예전에 하루에 세 번 남자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스무 살 때 이태원으로 옷을 사러 갔다. 길에서 어떤 남자가 '애인있냐?'고 물어 있다고 대답했더니 아저씨가 아쉬움을 드러내며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이어 "그 길을 계속 가고 있는데 다른 남자가 '자기야 애인있어?'라고 물었다. '내가 왜 당신 자기에요?'라고 화내며 되물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또 다른 남자가 말을 걸더라. 그 길에 그런 성향의 남자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해 큰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