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유방암을 초기에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정찬 박사 연구팀은 암환자의 날숨에서 검출되는 암 특이적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지표물질로 이용해 유방암을 0기에서도 찾아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호흡을 질량분석기와 연결된 기계적인 방법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의 호흡이 확연히 구별되는 패턴의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암 진단기술은 동물의 특별한 후각능력에 착안해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암탐지견 마린의 복제와 연구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라정찬 박사는 유방암을 초기에 간편하게 진단하고
한편,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은 다음달 초 국제특허 출원될 예정이며 올해 안 논문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