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은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모두 한 달 안에 있습니다. 이건 823년 만이라고 하네요. 8명의 좋은 사람에게 보내서 알려주면 4일 안에 돈이 생긴대요. 부자가 되어야 할 당신에게 보내니 이거 보내고 부자 되세요.”
최근 한 달간 이 같은 ‘행운의 문자’가 직장인과 학생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5번의 금-토-일이 겹치는 것이 823년 만인데 중국 풍수에 기초에 나온 사실”이라는 그럴듯한 근거도 함께 대지만 사실은 아니다.
실제로 2004년 10월, 2008년 8월, 2009년 5월, 2010 1월 그리고 10월에도 금-토-일요일이 5번이었다. 즉 823년 만에 5번의 금-토-일이라는 문자는 사실이 아니
이번 새로운 형태의 ‘행운의 문자’는 바쁜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쌓인 학생들의 애환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해 지기도 한다.
한편 이에 네티즌들은 “통신사가 돈 벌려고 유포하는 거 아닌가?”, “진짠 줄 알고 보냈는데 속았네…”, “사실이든 아니든 신기하긴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