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회담에 호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반도 정세를 대화 국면으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남북대화를 시작으로 북미대화와 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접근법은 큰 틀의 변화는 없겠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한다"면서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와 비핵화는 기본적으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