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진 피해가 집중된 도호쿠 지방을 돕기 위해 수천억 엔 규모의 부흥기금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상은 이와테와 미야기, 후쿠시마현의 기업이나 개인으로, 부흥기금은 국가가 전액을 부담하고, 돈은 빌려주는 게 아니라 앞으로 3년에 걸쳐 나눠주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조만간 편성할 2011년도 2차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야당인 자민당도 3천억 엔, 우리 돈으로 4조 원 규모의 기금 설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