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욱 감독은 1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는 고양이를 공포의 대상으로 소개하는 영화가 아니다. 동물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 기간동안 고양이와 장시간 함께 해 배우나 스태프들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유기고양이, 학대 동물에 대한 문제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사히 촬영을 마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유기동물들에게 사료를 전달하고자 한다. 동물보호단체에서 조언을 하는 분들의 노고에 대해 작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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