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등유를 공사 현장 토사운반 트럭 연료로 공급한 유류 판매업자와 이를 연료로 쓴 트럭 운전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보일러 등유를 트럭 연료로 공급한 혐의로 42살 김 모 씨와 유사석유 제조업자 33살 박 모 씨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보일러 등유를 연료로 사용한 트럭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단가가 비싼 경유를 등유로 대체해 지금까지 1억 5천만 원 어치, 11만 ℓ를 공사 현장 토사운반 트럭에 공급하고, 최 씨 등은 이를 공급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