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탈북자 6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한 이후 탈북자 단속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최근 연변에서 탈북자 10여 명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식통들은 지난달 말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에서 탈북자
검거된 탈북자들은 두만강 상류를 통해 북한을 빠져나온 뒤 중국 허룽과 옌지에서 숨어지내다가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이 북한의 나빠진 경제 사정 때문에 대량 탈북 사태가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