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지난 6월 10, 11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Grand Final'(이하 그랜드 피날레) 공연을 마쳤다. 신승훈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최고의 관객의 모습을 보여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구요! 확실히 한칸은 충전 됐습니다! 충전~~!!”이라며 재치만점의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오케스트라 50인조와 함께 10년 만에 다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신승훈은 20년 동안 1700여 회의 공연을 해온 거장의 명성다운 ‘그랜드 피날레’를 선사했다.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투입해 오케스트라 공연으로서의 완벽을 기한 이번 공연의 백미는 ‘애이불비’, ‘송연비가’, ‘나처럼’, ‘가잖아’ 등 신승훈의 숨겨진 명곡들의 무대였다. 최고의 사운드와 함께 CD 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한 신승훈의 공연에 관객들 모두 ‘신승훈 공연의 극치’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장장 6개월에 걸쳐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20주년 기념 투어’를 펼쳐온 신승훈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도쿄, 가나가와, 나고야, 아마카사키 등 4개 도시 투어를 마지막으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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