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지난달 방북했을 때 북한과 재미동포의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논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 국무부 고위관료의 언급을 인용해 "킹 특사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비롯한 북한 당국자에게 인권 개선을 촉구했으며 여기에 이산가족과 관련한 문제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에 사는 한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을 만나도록 미국 정부가 여러 노력을 하고 있으며 킹 특사의 주요 업무에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