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PD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직까지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KBS 측의 공식적인 지시가 내려오기 전까지 어떤 변동사항도 없다”며 “아직까지 전현무 관련 어떤 내용의 공문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전 아나운서가 고액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고 수차례에 걸쳐 외부행사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현무가 지난해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의 행사에 사회를 맡아 전액 현금으로 진행료를 받았고 최근 다른 시계 브랜드의 출시 행사에서 1000만 원 안팎의 시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 관계자는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경위서를 받고 일단 얘기를 들어본 후 판단을 하겠다"면서 "사실일 경우 그에 응당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S 내부 윤리지침에 따르면, 자사 소속 아나운서가의 경우 공익 또는 KBS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광고에만 출연이 가능하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회사의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하며, 실비 범위를 넘어선 사례금에 대해선 회사 측에 넘겨주도록 돼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