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백청강은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열창했다. 이 노래는 멘토 김태원이 '위탄'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위해 작곡해 준 곡. 백청강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무대매너로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백청강의 ‘위대한 탄생’ 우승은 국내 뿐 아니라 조선족 사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조선족 언론들은 일제히 백청강의 인생 스토리를 대서특필 하는 것은 물론, 찬양시까지 게재하며 영웅 만들기에 나서는 등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일부 조선족들은 한국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등 도를 넘은 행위를 일삼기도 해 우려를 낳을 정도다.
동북아신문은 ‘장하다! 청강아’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해 “따가운 시선에 핸디캡을 극복하고 우승의 황금빛 월계관을 차지한 청강아 장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날리며 정상으로 도전하여라”며 우승자 백청강을 예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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