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예계 입문 배경부터 은퇴를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김현주는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누군가 나를 보며 꿈을 갖길 바랐다. 시골에서 살았던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이틴 잡지의 전속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하며 “잡지사가 SBS 공채 탤런트 두 곳에 응시했다.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모두 낙방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독자모델 촬영 제의를 받았고 당시 이영애가 소속된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활동 초반에는 신인이라 지원이 열악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의상과 분장도구를 직접 들고 다녔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 와중에 김현철의 ‘일생을’ 뮤직비디오에 발탁되는 것을 시작으로 VJ, MC, 드라마 데뷔 등 1여년 만에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날 김현주는 다른 이들에 비해 쉽게 톱스타 반열에 섰기 때문에 “너무 많은 기회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 외에는 보이지 않았다”며 거만하다는 소문에 대해 시인했다.
한편 이날 김현주는 고 박용하의 죽음에 대한 애틋함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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