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2001년 발매됐던 '어 트리뷰트 투 들국화(A Tribute To 들국화)이후, 10년 만에 나온 두 번째 들국화 트리뷰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국카스텐, 김바다, W&Whale, 못(MOT), 허클베리핀, 핸섬피플, 이장혁, 몽니, 한음파 등 총 9팀의 국내 밴드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이번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은 현재 들국화 멤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들국화의 창단 멤버인 조덕환은 지난 1월 자신의 솔로앨범 '롱웨이 홈(Longway Home)'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며, 최성원은 개봉예정인 영화 '기타가 웃는다'에 출연하며 OST에도 참여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 주찬권은 엄인호, 최이철과 함께 '슈퍼세션'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대중 음악계 전반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한편, 6월 4일 브이홀(V-hall)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의 소속사 루비살롱레코드는 '본 공연은 조덕환을 필두로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며, 차후 전국투어로 더욱 확장하여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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