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은 지난주에 이어 ‘불꽃남녀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무대에서 넘어져 척추에 금이 가 입원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통 오전, 오후 두번 회진을 도는데 이상하게 나에게 자주 회진을 왔다. 올 때마다 뻔한 질문을 했고 어떤 분은 손까지 떨더라”며 “이상한 생각이 들어 주치의에게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거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한승연은 “알고 보니 다른 과 의사까지 나를 보기 위해 찾아왔던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주치의는 나를 찾아왔던 의사들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지시했다”며 “그 사실을 알고 죄송했는데 퇴원하는 날 주치의가 퇴원기념 선물로 반성문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승연은 이날 직접 반성문을 공개�다. 반성문에는 “연예인을 가까이 본 적 없어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섰다”라는 내용이 실려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클럽에 처음 갔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승기와 커플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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