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은 2000년 5월 7일 오후 에리카캠퍼스 인근 집 앞 놀이터에서 실종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최진호 군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실종자 가족과 경찰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면적 만 6천여 ㎡에 수심 최고 2.8m인 에리카캠퍼스 내 생태습지공원 저수지는 1981년 조성된 이후 물빼기 작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물빼기 작업이 끝나는 내일(24일) 오후 2시부터 경찰특공대와 형사과 직원 등 30~4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