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이던 개코는 정기휴가에 맞춰 14일 오후 6시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에서 5년간 교제를 해온 김수미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가 부모님과 친척 동료들이 모인 결혼식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치러졌지만 피로연 만은 특별하게 진행됐다. 개코-김수미의 피로연은 홍대에 한 클럽에서 음악, 춤과 함께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펼친 것.
이날 피로연에는 같은 소속사의 슈프림팀, 토니안, 김재덕, 디지, 양세영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모여 축하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실제 주인공인 개코는 아직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타이거JK, 리쌍,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슈프림팀 등 소위 무브먼트 식구들은 결혼식을 할 때면 이 같은 방식의 클럽 피로연을 해왔다.
개코의 예비신부 김수미씨는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재원으로, 결혼식 사회는 동료병사인 방송인 붐이 맡았고, 축가는 다이나믹듀오 최자, 김범수, 토니안이 불렀다.
한편 개코는 오는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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