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관할 지자체의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 전조등을 장착해온 28살 김 모 씨 등 1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일본 유명상표를 도용한 HID 전조등을 만들어 유통하고 차량에 장착해준 혐의로 모 업체 대표 41살 하 모 씨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HID 램프의 경우 일반 램프보다 28배 이상 밝아 순간적으로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멀게 해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