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의 고장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2시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130호 열차가 천안아산역 부근을 지날 때쯤 18호 객차 뒷부분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한 사
승객들은 기관사에게 열차를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기관사는 열차를 멈춰 세울 권한이 없다면서 평소의 절반 수준인 시속 170km 정도로 속력을 줄여 서울역까지 운행을 강행했습니다.
앞서 어제(7일) 저녁 6시 46분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606호 열차는 김천·구미역 인근 선로 위에서 약 20분 동안 멈춰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