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 검사 "개인비리에 한정"

금융감독원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검사가 임직원 개인비리에 한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검찰 수사결과 나타난 비리를 확인하는 것으로 자기자본비율 같은 건전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 지검 고양지청도 "수사는 개인비리에 한정된 것으로 부실·불법대출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제일저축은행의 유동성이 충분하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제일저축은행 계열은 6천500억 원의 자체 유동성을 확보해 유동성 문제는 없다"며, 인출 사태는 휴일을 지나면서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