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6일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두릅을 채취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헬기로 수색하던 끝에 오늘
김 씨는 산 능선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채 발견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에 이용된 헬기는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이 범인 검거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에 타고 왔던 것"으로 "이 청장의 지시로 수색에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