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는 신지현(남규리 분)이 자신에게 몸을 빌려준 송이경(이요원 분)이 그리워하는 송이수(정일우 분)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현은 송이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지현은 송이경의 대학 졸업앨범을 꺼내 졸업생 연락처를 알아내려 했다.
신지현은 송이경의 졸업사진을 보던 중 그 옆에 있는 송이수의 사진을 발견, 경악했다. 송이수의 모습이 스케줄러(정일우 분)과 너무나 닮아 있었던 것.
이에 신지현은 급하게 스케줄러를 찾아가 "내가 송이수를 찾았다. 너한테 보여줄 게 있다"며 졸업앨범을 내밀었고 관심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던 스케줄러는 졸업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그는 "뭐야, 이건 난데?"라고 말하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남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의 스케줄러가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앞으로의 극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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