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동기 증언 "향나는 립글로스로 존재감 과시"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의 군생활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해병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는 배우에서 군인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현빈은 연예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남자 김태평으로 모든 훈련을 소화해 냈다.
특히 현빈과 그가 속한 1137기는 힘든 훈련을 완수하고 훈훈한 단체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동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묵 훈련병은 현빈에 대해 "좋은 형처럼 잘 챙겨준다. 역시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정신적 지주 같다"며 "항상 바르는 립글로즈가 있어 특유의 향이 난다. 나타날 때마다 왔다는걸 알게된다"며 현빈의 비밀(?)을 전했다.
한편 현빈은 오는 29일부터 백령도 6여단에서 일반 전투병으로의 자대생활을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