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온건파 파타가 과도 단일 정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하마스와 파타 대표단은 이집트의 중재로 카이로에서 단일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인 결과, 과도 단일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잠 알-아흐메드 파타 측 협상 대표는 모든 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이집트
또 합의안에 따라 하마스와 파타의 치안부대는 아랍국가의 감독하에 단일 부대로 개편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와 파타는 지난 2007년 단일 정부를 구성했지만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가 파타를 몰아내면서 두 정부로 나뉘게 됐습니다.
이집트는 합의안 서명을 위해 조만간 두 정파를 카이로에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