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지금 조선반도에는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를 긴장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춘 부장은 인민군 창건일인 '건군절' 79주년을 하루 앞두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장은 "인민군대는 미제와 남조선의 날로 무모해지는 도발책동에 이미 원칙적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며 "끝까지 침략전쟁을 도발한다면 막강한 위력을 총 폭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