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 채집된 공기 중 부유 먼지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는 안동을 뺀 전 지역에서 검출됐지만, 세슘은 5개 지역에서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를 한 번 찍을 때 쪼이는 방사선량과 비교하면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5,100분의 1, 세슘은 1,700분의 1입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또 서울을 비롯한 9개 지역에서 어제(19일) 오전 10시에 채취한 빗물을 검사한 결과, 미량의 방사능이 측정된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방사성 물질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