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다음 달 2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안상수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배 대변인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안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면서 선관위 구성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나경원, 정두언, 서병수 최고위원은 재보선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원내대표 선거전을 치르면 당이 분열될 수 있다면서 선출 시기를 7∼10일간 연기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