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이 점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청년층은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여 명 늘었습니다.
고용률로는 58.3%로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도 증가해 2개월 연속 10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은 9.5%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2월 10%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졸업시즌과 취업시즌이 겹친걸 고려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으로 고령층의 일자리 사업
이에 따라 취업준비자는 지난해보다 6만 5천 명 줄어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 6백여 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4천 명 감소했고 이 가운데 구직 단념 자는 22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