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는 "같은 실수를 네 번씩이나 하는 이명박 정부는 국제 사회의 조롱거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다른 부처도 아니고 외국어로 먹고사는 외교통상부가 이럴 수 있느냐"며 "21세기 대한민국 무능 외교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정부가 세 번째 제출한 한EU FTA 비준동의안에 많은 오류 있다는 건 정부가 조약 체결 능력도 없고 국회 비준동의를 요청할 자격도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