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44살 박 모 씨는 지난 3일 밤 10시쯤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집에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고등학생 딸에게 소리지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보다 못한 어머니 67살 김 모 씨가 뜯어말리자 박 씨는 어머니를 마구 때렸고 결국 경찰관에게 붙잡힌 박 씨는 존속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씨는 지난달 13일에도 어머니를 때려 존속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 2006년에는 존속상해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