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주얼 브랜드 제이크루(J.CREW)가 최근 내놓은 '일본사랑'티셔츠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제이크루는 미국에서 중저가브랜드에 속하며 뉴욕에 본사를 둔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기업이다.
4일(한국시간)제이크루 홈페이지에는 ‘일본사랑’티쳐츠 3종이 한정판매되고 있다. 이 중 어린이와 여성용으로 디자인된 티셔츠 전면에 일본지도와 한국지도가 함께 프린트돼 있다.
갈색으로 채색된 일본지도에는 주요도시가 상세하게 표기됐다.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동북부지방에는 붉은색 하트무늬와 함께 일본어로 '간바레 일본(힘내라 일본)'이라고 적혀있다. 이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일본적십자회에 기부된다.
국내 네티즌들과 교포들은 제이크루에 항의메일을 보내며, 불매운동까지 제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이러한 상황에 제이크루는 해당 티셔츠에 대한 항의메일에 일괄적이고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