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10명 중 7명은 학생ㆍ교사들에 대한 재난대비 관련 교육이 매우 부실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달 15∼17일 전국 초·중·고 교사 35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0%는 학생에 대한 재난 대비교육이 '매우 부족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학생들
최근 3년 동안 지진 등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받은 적이 있다는 교사는 절반 수준이었고, 76%는 학교 건물의 내진설계에 대해 '잘 모르
고 있다' 또는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김정원 / kcw@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