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산재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됩니다.
부산시는 향토·문화 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풀뿌리 마을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에는 중앙정부와 부산시 예산을 합쳐 총 21억 2천만 원이 투입되며, 올해 5천만 원이 배정됐습니다.
시는 기초단체별로 추진하는 14개 마을기업을 총 42개 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을기업은 각 지역에 기반을 둔 마을회 등 소규모 공동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사업, 생활지원 복지형 사업을 목적으로 지원을 신청하면, 시가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대상 마을기업을 선정하게 됩니다.